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2기(사에카노) 11화(完) 리뷰
카토로부터 데이트를 신청받고 예전에 들렀던 아울렛에 다시 찾아온 토모야
그곳에서 카토와의 추억을 되새기며 시간을 보낸다.
해가지고 돌아가는길 카토로부터 처음 만났던 장소에서 서클은 끝나지 않았다며 다시 서클활동을 시작하자는 카토를 보며 토모야는 다시 한번 blessing software의 활동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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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카노 2기 드디어 끝났군요..
11화까지 시청하면서 참 복잡한 기분이 드는 작품이기도 한거 같네요
1기때의 평범한 라노벨 하렘물분위기가 갑작스럽게 진지한 분위기로 넘어가면서 히로인들의 호불호갈리는 행동으로 평가가 많이 갈리던 2기 였습니다.
일단 개인적인 완결까지의 감상을 적어보자면 만족스럽진 못해도 이정도면 되지않나 싶은 작품입니다
스토리야 애초에 라노벨 하렘물에 많을걸 기대한적도 없고 애초에 이 작품은 카토 아니었다면 보지도 않았을정도로 캐릭터가 너무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원작에서 기대했던 8화의 내용이나 깨알같은 장면들은 만족스럽게 잘나왔고 작화면에서는 아쉽고 쓴소리 들어도 일단 마지막 오리지날 장면(카토와 에리리의 화해씬)을 빼면원작의 전개는 잘 담아낸거 같습니다.
3기는 솔직히 오리지널 전개로 사실상 원작의 남은 이야기의 소재 하나를 이미 잃은 상태에서 남은 히로인 쟁탈전도 사실상 정해졌기 때문에 기대하긴 힘들지만 최근 원작의 전개가 호불호가 갈리는걸 생각해보면 이렇게 끝나는게 오히려 낳을수도 있을거 같네요
(뭐 근데 또 모르죠 bd잘팔리면 나올지도..)
일단 아쉽기도 했던 2기지만 그래도 움직이는 카토를 다시본건 매우 반가웠던 작품이락 생각되며 원작도 사실상 다 종료된 상황이라 딱히 궁금할것도 없어서 저는 미련은 안남네요 사에카노 2기 리뷰 여기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