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이야기/17년 2분기

Re Creators(리 크리에이터즈) 3화 리뷰

Kalteun 2017. 4. 23. 02:31

리 크리에이터 3화

 

갑자기 나타난 마법소녀 마미카와의 싸움으로 위기에 처한 셀레지아

그런 그녀를 위기에서 구한 또다른 캐릭터 미로쿠지 유우야

 

당황하는 마미카앞에 '심홍의 리스테리아'의 주인공 알리스테이라 페이브러리가 나타나 그녀를 데려간다.

 

소동이 끝난후 다시 한자리에 모인 유우야와 소타일행

그는 군복공주의 자신들의 세상을 바꿀수있다는 조건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자신들이 현실에 나타난것에 대한 의문을 던지고 사라진다.

 

유우아와 해어진뒤 셀레지아의 원작소설의 작가 마츠바라의 작업실에 들어간 소타일행은 포겔 슈발리에의 일러스트레이터 마리네를 부르고 창조주들이 자신들의 설정을 변하게 할수있을지에 대한 실험을 제시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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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공주 분량이 짜다 제작진들아;;

 

지난화 마지막에 존재감을 보이며 등장한 미로쿠지 유우아는 현재 군복공주의 제안에 관심이 없다고 말하고 주인공과 협력하는 아군포지션으로 보이고 엔딩을 보면 카노야 루이도 소타일행과 어울리는 걸보면 사실상 셀레지아와 메테오라를 포함한 저 4명이 한팀으로 군복공주의 계획을 저지하며 나머지 4명과 싸우는 그런 형식의 배틀물로 전개가 될거 같네요.

 

일단 이번화에서는 1,2화와 비교하면 전투신은 없지만 제법 중요한 떡밥들이 많이 등장한 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캐릭터들이 어떻게 현실세계에 선택되서 나타난건지 창조주(원작자)들이 캐릭터의 설정을 변경할수 있는지 그리고 군복공주의 창조주와 소타와의 관계등 앞으로 이야기 전개에 필요한 떡밥들이 나와서 가볍게 지나칠만한 화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번 3화에서 꽤나 재밌는 부분은 역시 자신의 창조주를 만난 셀레지아의 반응이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뭔가 불만도 많지만 은근히 창조주와 잘 어울리고 자신의 존재에 대해 고찰하는 모습이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영향을 줄지 궁금하네요

 

다음주는 마침내 4화...

보통 3화까지 평가가 좋더라도 4화부터 뭔가 삐끗하기 시작하면 정말 끝도 없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대표적으로 알드노아 라든가...길티 크라운이라든가...철혈의 오펀스라든가...) 이것도 어떻게 될지 심히 걱정스럽네요

 

제발 이번에는 제대로 나오길 기대하며 리크리에이터즈 3화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