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프라스의 마녀
장르
미스터리/드라마/스릴러
감독
미이케 다카시
주연
사투라이 쇼/히로세 스즈/후쿠시 소타
줄거리
유명 온천 휴양지, 영화 제작자의 시신이 발견된다.
사인은 황화수소 중독.
사망 사건이 발생한 지형적 특성상, 단순 사고를 확신하는 ‘아오에(사쿠라이 쇼)’ 교수 앞에
보험금을 노린 살인 사건으로 의심하는 ‘나카오카(타마키 히로시)’ 형사,
연쇄 살인의 가능성을 예고하는 미스터리한 소녀 ‘우하라 마도카(히로세 스즈)’가 나타난다.
그리고 얼마 뒤, 또 다른 온천 휴양지에서 무명 영화배우가 황화수소 중독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아오에’ 교수는, ‘나카오카 ‘형사의 가설하에 0.001%의 살인 가능성을 파헤치게 되는데…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불가사의한 사망 사건 발생!
우연한 사고인가, 연쇄 살인 사건인가! 살인을 증명하라!
라플라스의 마녀
일본에선 작년 4월즈음에 개봉한 영화지만 늘 그렇듯 한국에서는 1년 뒤인 2019년 5월에 개봉한 라프라스의 마녀
소설원작은 안읽어봤지만 히가시노 게이고 30주년 기념 대작이라는 타이틀에
무엇보다도 오랫만에 히로세 스즈가 나오는 영화를 스크린으로 볼 수있었기때문에 바로 망설임 없이 얘매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히가시노 게이고 30주년 기념 타이틀이라는 명성치고는 너무나 평범하고 흔한 영화가 나온게 아닐까 생각한다.
라플라스의 마녀
영화의 가장 큰 문제점은 역시 모두가 지적하는 것처럼 대부분의 인물들이 설명충이라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초반 살인사건을 풀어나가는 전개는 궁금증을 유발하지만 본격적인 추리가 시작되고 인물들의 소개와 목적들이 들어나는 몰입도가 올라가야되는 시점에서 주인공을 제외한 모든 인물들은 이야기 속에 녹아들지 못하고 그저 설명만을 늘어놓는다.
이러한 연출이 크게 마이너스로 작동해 한 가족의 비극을 봐도 아무런 감흥이 없어지게되고 후반부 모든 진실이 밝혀지는 반전포인트도 이미 지나치게 소비된 설명으로 인해 아무런 감흥이 없어지고 그저 시간만 흘러간다
사쿠라이 쇼,히로세 스즈,릴리 프랭키등 개성있는 배우들이 나와도 아무런 매력을 담아내지 못한다.
여기에 일본영화 특유의 이질감드는 CG효과도 크게 감상을 방해하는 원인중의 하나다
라플라스의 마녀
결론부터 말하자면 2시간안에 모든 인물들의 개연성이나 주제를 담아내는데 무리가 있었기 때문에 인물들을 설명충으로 밖에 만들수 없었고
그렇기떄문에 미스터리 장르로서의 긴장감을 주는데 실패했다고 본다.
계속해서 무거운 분위기를 주는 음악들은 오히려 더욱 쳐지게 만들 뿐이며 그저 실패한 소설 원작영화중 하나로 이름이 남게 된 영화가 아닐까 싶다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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