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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이야기/관람 후기

20190616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관람후기(김소현,김우형,서범석,이지혜,최수형)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관람후기 cast.김소현/김우형/서범석/최수형/이지혜 2018년 1월 예술의 전당 초연이후 다시 돌아온 안나 카레니나 사시 초연을 재밌게 봤다고는 못하지만 인상적인 넘버들과 안나 카레니나의 특유의 박력감이 너무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다시 찾아보게되었다 일단 초연과 비교하면 배우들자체는 약간 아쉬움도 없잖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안나 카레니나라는 대작을 2시간정도의 뮤지컬로 이만큼 풀어냈다는걸 생각하면 나쁘지않은 공연이라고 생각한다. 의상과 무대 의상은 적당히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무대는 보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박진감있는 넘버에 비교하면 뭔가 열심히 계속 보여주기는 하지만 인상에 남는 무대는 딱히 기억나지 않는다 배우 김소현 배우는 엘리자벳 이후 오랫만에 보.. 더보기
에릭 요한슨 사진전 후기 2019년 6월8일 에릭 요한슨 사진전 후기 스웨덴과 한국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진행된 스웨덴의 사진 작가 에릭 요한슨의 사진전 6월 5일부터 9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전시회 에릭 요한슨의 아시아 최초의 전시회이며 또한 대규모 전시회라는 점에서 호기심을 자극했고 뒤샹전 이후 한동안 전시회에 간 적도 없었고 요즘들어 시간이 남아도는 주말에 심심하던차에 마침 CJ에서 6월 14일까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중이기에 잽싸게 다녀왔다 예술의 전 한가람 미술관 7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아마 예술의 전당에 들어오면 바로 오른쪽에 걸려진 그의 사진들과 함께 찾을수 있을 것이다 주말이고 이번주에 오픈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고 티켓 끊는데만 30분 대기하는데 40분정도 소요되서 약간 허송세월 보내기는 했지만.. 더보기
뮤지컬 나폴레옹 관람후기 - 한지상,정선아,강홍석,조휘 뮤지컬 나폴레옹 관람후기 cast. 한지상/정선아/강홍석/조휘/백형훈/박유겸 아시아 초연이라는 거창한 타이틀로 올해 국내에 첫선을 보인 나폴레옹 캐스팅도 좋았고 한번은 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막공달이 와서야 보게됬다 그래서 그렇게 본 공연이 어땠는가 하면은 나폴레옹이란 인물이 워낙 역사적으로도 평가가 갈리는 인물이고 사실 쇼케이스에서 부른 넘버들과 해외 OST를 들어도 그다지 끌리는 노래가 없었고 무엇보다 전날 오랫만에 친구들을 만나서 미친듯이 술마시고 놀았기때문에 몸상태가 말이 아니어서인지 썩 마음에 드는 공연은 아니었다 다른데서는 그날이 배우들 컨디션 좋고 흔히들말하는 레전이라고 하던데 처음본 나는 그런건 잘 모르겠고 배우들은 모두 잘했는데 극이 너무 조잡하다는 인상이 강해서 크게 다가오지를 못했다 일.. 더보기
20170909 뮤지컬 레베카 관람후기(엄기준,옥주현,이지혜) 뮤지컬 레베카 관람후기 cast . 엄기준/옥주현/이지혜/이상현/정영주/이정화 4번째 공연을 맞은 EMK의 효도작(?) 레베카 이미 질릴정도로 봐왔지만 옥주현의 댄버스는 아직까지 한번도 보지를 못해서 솔직히 그거 하나 보려고 다시 블루스퀘어로 향했다 마지막으로 갔을때가 아마 킹키부츠를 보러 갔을때였던거 같은데(참 오래전에도 갔다...) 거의 1년좀 안되서 다시 찾은 블루스퀘어 그사이 공사를 다 마쳤고 안에 레스토랑도 생기고 좋아졌다. 아무튼 다시 만난 레베카 공연자체는 변한건 없다 오히려 4-5번쯤 봐서그런지 사실 노래부르는 장면이 없을때는 지루하기까지 했다... 의상이나 무대 일단 크게 달라진건 없었다 기껏 사골마냥 우려먹던 프로필사진도 다시 찍고 나름 뭔가 조금은 달라진게 있지않을까 기대도 했지만 그.. 더보기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관람후기 (옥주현, 박은태) 오랫만의 리뷰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옥주현과 박은태의 원캐스트 공연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소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원작으로 하는 공연이다. 일단 원작자체가 마냥 좋게많은 볼수없는 스토리였고 나역시 그렇게 감명깊게 본 소설은 아니었기에 그다지 관심있는 작품은 아니었지만 주연배우들이 배우들인지라 호기심에 프레스콜 영상을 보고 훅해가지고 보게됬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그다지 재밌게보진 않았다. 아무래도 소재가 소재니 불편한감이 있어서 그점을 감안하고 봐도 작품자체가 대극장 뮤지컬과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인상을 받았다. 분위기라든가 인상적인 장면이 있긴했지만 뮤지컬의 가장 큰 특징인 음악에서는 그다지 인상적인 넘버가 없었다 그밖에 무대나 의상도 극의 분위기에 잘 어울렸지만 대극장보다는 차라리.. 더보기
20170213 뮤지컬 보디가드 관람후기(정선아 이종혁) 20170213 뮤지컬 보디가드 정선아/이종혁 뮤지컬 보디가드 아시아 초연 원작 영화자체도 그다지 재밌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팝송도 거의 안들어서 사실 휘트니 휴스턴노래도 아는게 몇개 없어서 사실 처음에 올라온다고 했을때는 별 감흥이 없었던 작품이었다. 그리고 캐스팅 공개후 정선아배우가 나온다는 기사에 별로 관심은 없지만 한번은 봐야지 라고 생각했고 계속 미뤄두다가 겨우 보게되었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재미없는건 아닌데 너무 심심한 느낌이 들었다. 밥 반찬 국 다 차려놨는데 뭐가 메인인지 모르겠는 느낌이랄까 쇼뮤지컬이라기에는 그다지 흥겹지 않았고 그렇다고 드라마가 그렇게 잘짜여진것도 아니며 뭔가 확 꽃히는 넘버도 없었다 정리하면 눈에 들어올만한 메리트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나마 기대했던 'I Wi.. 더보기
20170124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관람후기(엄기준 조정은 최민철) 20170124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엄기준/조정은/최민철/조원희/정택운 2013년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삼연 당시 뮤지컬 문외안이었던 나에게는 어떻게보면 뮤지컬 입문작이라고 말할수있는 작품이다 그때도 사실 보고나서 공연자체를 재밌다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이상하게 그때부터 뭐에 홀린것처럼 다른 공연들을 찾아서 보기 시작하고 어느덧 적어도 한달에 한편정도는 꾸준히 챙겨보게 된...여러모로 나에게는 의미깊은 공연이다. 그래서 이번에 3년만에 돌아왔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오랜 친구를 만난것처럼 반가운 느낌이 들었다. 거기다가 캐스팅도 꼭 보고 싶었던 조정은 메르세데스여서 반가움 두배 그렇지만 학생신분에겐 워낙 비싼 가격과 보고싶은 캐스팅 시간도 안맞아 결국 이제서야 보게됬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나름 만족스러웠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