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6학년 이시다 쇼야의 반에 한 여자아이가 전학온다.
이름은 니시미야 쇼코 그녀는 귀가 안들리는 청각장애인으로 쇼야는 이때부터 쇼코를 괴롭히면서 놀기 시작하고 결국 이 일로 쇼코는 전학을 가게된다.
그리고 이후 반의 아이들과 선생님은 쇼야를 주범으로 몰면서 그를 괴롭히기 시작하고 그 이후 쇼야는 모두에게 고립되게 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여전히 반에서 고립된 쇼야는 자살을 결심하고 그전에 마지막으로 니시미야를 만나러 가는데....
오이마 요시토키의 주간 소년 매거진 연재작으로 당시 좋은 평가를 받으며 그해 시상식을 휩쓸었던 작품으로 여기애 쿄애니의 준수한 퀄리티가 더해져 일본에서도 호평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장점
준수한 퀄리티
쿄애니의 작품인만큼 작화에 들인 공이 상당할 정도로 작화의 상태가 깔끔하고 보기 편한 화면분할 거기에 주연을 맡은 성우 이리노 미유와 하야미 사오리의 연기는 작품을 한층 더 높혀줬습니다.
생각보다 충실한 원작반영
원작자체가 두주인공의 멜로보다는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와 그것의 회복에 초첨을 더 맞추었는데 총 7권의 만화를 2시간의 극장판으로 제작한다고 해서 두 주인공에 연애관계로의 초점이 맞춰지는게 아닐까 예상했는데 그런 요소를 거의 찾아볼수없는것이 좋았습니다.
(물론 연애장르로 기대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쉬울수도?)
호불호
미화?
원작에서도 비판을 먹었던 가해자들의 자기위안이라는 평가가 있는데 소재가 소재다 보니 어떻게 보면 줄거리 자체가 굉장히 불편할수도 있는 내용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사실 이런작품은 그냥 현실에 이입하지 말고 만화니까 저런거지 라고 생각하고 보시면 될거가습니다.
그리고 1권의 가해장면은 전체관람가로 제작된만큼 많이 순화되서 크게 불편한건 없었습니다.
주변인물들의 생략
러닝타임이 2시간 정도되는 분량이라 사실상 주인공 쇼야와 쇼코를 제외한 나머지 인물들의 이야기는 사실상 거의 생략되었기 때문에 캐릭터들의 행동에 개연성이 많이 사라졌고 원작에서는 끝까지 위선자의 모습이었던 카와이 미키는 본의아니게 많이 순화되었고 또 마시바 사토시는 거의 없어도 이상하지 않은 캐릭터가 되어버려서 원작만화를 재밌게봤다면 아쉬울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총평
왕따 가해자와 피해자가 소재인만큼 불편할 내용일수도 있지만 높은 퀄리티와 어쨌든 최대한의 미화없이? 담아낸 과정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가합니다.
하지만 7권 1쿨로도 제작해 충분히 원작을 반영할수도 있었을텐데 극장판으로 만들어져 생략된 이야기의 줄거리는원작을 읽어본 사람으로서는 많이 아쉽네요
추천도 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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