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로봇의 경계가 무너진 가까운 미래, 강력 범죄와 테러 사건을 담당하는 엘리트 특수부대 섹션9 인간과 인공지능이 결합해 탄생한 특수요원이자 섹션9을 이끄는 소령(스칼렛 요한슨)은 세계를 위협하는 음모를 지닌 범죄 테러 조직을 저지하라는 임무를 받는다.
첨단 사이버 기술을 보유한 ‘한카 로보틱스’를 파괴하려는 범죄 테러 조직을 막기 위해 엘리트 특수부대 섹션9이 나서기 시작하고 사건을 깊이 파고들수록 소령은 자신의 과거와 존재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되는데…(출처: 네이버 영화)
97년도 고베 작품상 극장판 부문 수상작이자
아직까지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오시이 마모루 감독작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의 실사영화로 주인공 쿠사나기 모토코에 스칼렛 요한슨의 캐스팅으로 화제와 논란을 낳기도 했던 작품입니다
CF감독출신의 감독답게 비주얼면에서는 걱정했던 것보다는 나름 인상적이었지만 스토리나 캐릭터면에서는 다소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작품입니다.
장점
주연의 이미지와 영상면쪽의 비주얼
일단 주인공 모토코(미라 킬리언)역의 스칼렛 요한슨은 화이트 워싱 논란도 있었지만 그녀가 연기한 소령은 제법 볼만하며 영화에서 보여준 미래의 이미지 역시 제법 괜찮게 구현됬습니다.
불호
산만한 이야기 전개
이야기를 전개하는데 있어 한줄기의 방향으로 가는느낌이 아닌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는 느낌이 들정도로 산만합니다.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는 알겠지만 너무 이것저것 다 건드려봤지만 어느것하나 제대로 잡았다라는 느낌은 그다지 들지가 않습니다.
엉성한 캐릭터들
일단 위에 적어논것처럼 주연 모토코의 이미지 자체는 걱정했던 것보다는 제법 괜찮게 나왔지만 캐릭터는 너무 얇아보입니다.
원작 공각기동대의 모토코의 고뇌에 비하면 영화에서의 그녀의 고민은 너무 좁아보이고 그 고민마저도 어물적하게 해결된것처럼 보이며 그녀의 내면을 담아낼 시간이 충분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제대로 담아내지 못했다고 봅니다.
마찬가지로 다른 캐릭터들 역시 엉성하고 만족스럽지 못한데 일단 섹션9에서 그나마 비중있는 캐릭터인 바토와 국장마저 너무 존재감이나 비중이 적고 나머지 인물들은 이렇다할 존재감이 없습니다.
또한명의 중요 인물인 쿠제역시 개연성이 뜬금없고 실패작이라는 그가 어떻게 그렇게 발전된 미래에서 테러를 일으킬수 있는지도 제대로 설명이 안되어있으며
후반부 기억을 찾아낸뒤 모토코와의 애매한 러브라인(?)도 뜬금없이 그려진게 많이 아쉬었습니다.
총평
비주얼면에서는 기대 이상이다
그러나 너무나 얇은 캐릭터성과 원작의 이것저것 다 시도해보려다가 어느 하나도 제대로 잡아낸것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영화의 주제를 영화상에서 대놓고 말하고 있음에도
산만한 이야기 전개는 주제와 상관없어 보이며 그저 흔한 기억을 잃은 주인공이 나오는 할리우드식 액션영화로 밖에 보여지지 않았다라고 생각합니다.
추천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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