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은퇴한 킬러 존 윅
전편의 사건이 얼마지나지 않아 그의 옛 친구가 찾아와서 과거의 약점을 빌미로 그를 다시 은퇴생활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고 존윅은 결국 다시 킬러로 복귀합니다.
그후 무사히 임무를 끝내지만 의뢰를 한 친구의 배신하고 그의 앞으로 수배를 걸어 그의 현상금을 노리고 뉴욕의 모든 킬러들이 존 윅을 노리고 존 윅 역시 마지막 복수를 위해 움직입니다.
전편에서 존 윅을 맡은 키아누 리브스가 다시 존 윅으로 분했고 더욱 커진 스케일로 돌아왔습니다.
전작에서는 존 윅이 어떤사람이고 그가 얼마나 위험한 인물인지를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그가 처한 환경과 그가 정말로 날뛴다면 어떻게 되는지를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장점
커진 스케일과 액션
일단 스케일 자체가 달라진것만으로 액션영화로서의 볼거리는 확실하게 늘어났습니다. 전편에서 조직하나 박살낸것도 모자라 이번에는 가장 영향력있는 범죄조직을 상대하고 거기에 전세계의 킬러들을 적으로 돌려낸만큼 스케일과 액션은 1편만큼이나 잘 빠졌습니다.
속도감있는 전개
전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최근 액션영화의 추세가 뒷배경을 강조하다가 오히려 힘이 빠지게 되는 그런 상황이 많은데 존 윅같은 경우는 그런 뒷배경은 최대한 배재하고 그가 어떤인물인가만을 주변 인물들이 간단한 대사로만 알려주면서 속도감있는 전개에 초첨을 맞췄는데 이번 편에서도 그런 점이 잘 나타납니다.
불호
스토리
액션 영화라 스토리를 크게 신경쓰시는 분들이 많지는 않을거 같은데 그래도 좀 불만이라면 불만이네요
액션 연출과 비교할때 스토리 진행방식은 굉장히 심심함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허세
이런 류의 영화들이 그렇듯 이영화도 액션영화 특유의 허세가 많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건 오글거려서 좀 꺼리는 게 없지 않아 있는데 크게 불편하진 않을거같습니다.
총평
1편에 이어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다고 생각됩니다.
전작보다 나은 후속작이 대부분 드문 할리우드 영화에서 간만에 나온 전편보다 좋아진 후속작 느낌이 강하내요
마지막에 노골적으로 후속작 떡밥도 뿌렸고 흥행도 순조롭고 3편도 나올거같은데 벌써부터 기대가됩니다.
(그래서 키아누 리브스가 지금 53살이라고?)
추천 :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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