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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2017 관람작 이야기

캐리비안의 해적 5 죽은자는 말이 없다 관람 후기 - 돌아온 캡틴 잭 스패로우

 

 

바다의 모든 저주를 풀 수 있으며 가진자는 바다를 지배할수있다는 포세이돈의 삼지창 윌(올랜도 블롬)과 엘리자베스(키이라 나이틀리)의 아들 헨리(브렌턴 스웨이츠)는 윌의 저주를 풀기위해 삼지창을 찾기위해 고군분투하고 과거 자신의 부모님을 도와준적있는 해적 잭 스패로우(조니 뎁)를 찾고있다.

 

영국배의 선원으로 일하면서 삼지창의 행방을 찾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와중 죽음의 삼각지대에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과거 잭 스패로우에게 원한을 가지고있는 스페인 선장 캡틴 살라자르(하비에르 바르뎀)를 만나고 그에게서 잭 스패로우를 불러오라고 말한다

 

한편 천문학자인 카리나 스미스(카야 스코델라리오)는 삼지창을 찾을수있는 유일한 지도 읽을 수 없는 지도의 해석에 관심을 보이며 헨리를 찾아오고 자신이 지도를 읽을수있다며 동행하기를 원하는데...

 

 

전작인 4편 낯선 조류가 평가는 나빴지만 엄청난 흥행을 기록함에 따라 제작된 캐리비안의 해적 5 죽은자는 말이 없다는 전작의 아쉬웠던 액션장면이나 출현없던 캐릭터들의 한을 달래듯 전작의 주인공들(?)이었던 윌 터너의 올랜도 블롬을 비롯한 반가운 얼굴들이 대거 등장하며 나름의 해상전투신을 그려냈지만 여전히 시리즈의 고질적인 단점이 많이 들어난 영화였습니다.

 

 

 

장점 

 

반가운 얼굴들의 귀환

 

일단 오프닝부터 더치맨과 함께 등장한 윌 터너를 비롯해 4편에서 등장하지 못했던 블랙펄의 선원 대부분이 재등장했으며 시리즈를 재밌게 보신 분들(특히 1,2,3편)에게는 무척이나 반가운 영화가 될거라고 생각됩니다.

 

CG효과

 

전편보다 발전된 CG효과로 살리자르와 선원들의 비주얼부터 해상전투장면 그리고 마지막 결전까지 발전된 CG효과로 시각적 재미는 상당히 높은편입니다.

 

불호

 

여전히 중구난방 진행되는 스토리

 

일단 스토리는 많이 아쉽습니다.

전작들의 경우도 이야기가 개연성없이 진행되다 싶이 했는데 이번 5편역시 스토리가 많이 허술하고 뜬금없는 전개들이 많이 펼쳐지기 때문에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아쉬운 전투신

 

예고편에 블랙펄이 등장했었고 바르보사의 앤 여왕의 복수호 윌 터너의 더치맨등 그동안 캐리비안의 해적 주요 등장함선이 모두 나왔었기 때문에 사실 해상전을 기대했지만 제작비의 부족인지 바라던 그림은 나오지않았고 그나마 나왔던 블랙펄의 해상전투씬 역시 많은 아쉬움을 남깁니다

 

전작을 답습한듯한 캐릭터들

 

잭 스패로우는 여전히 우리가 아는 그 모습 그대로지만 신캐릭터들을인 헨리와 카리나는 전작의 터너와 엘리자베스를 의식하고 만든건지 몰라도 굉장히 캐릭터가 얇고 최종보스인 살리자르는 연출의 문제인지는 몰라도 공포의 대상이라는면에서는 2편의 데비존스보다도 떨어지고 마지막은 굉장히 허무한 캐릭터였습니다.

또한나머지 조연들 역시 전작을 답습하듯이 배신하고 다시 귀한의 래퍼토리를 반복하는데 약간 질리더군요

 

총평

 

이렇듯 반가운 캐릭터들의 귀환과 발전된 CG효과로 더욱 풍성해져서 돌아는 왔지만 여전히 시리즈의 고질병인 뜬금없는 이야기 전개는 여전합니다.

 

하지만 캐리비안 시리즈 특유의 모험활극의 분위기와 극장에서 다시 듣는 he's a pirate과 잭 스패로우의 모습은 여전히 반갑고 두근거리게 만드는거 같습니다.

 

 

추천  3/5

★★★

 

ps) 끝나고 나오는 쿠키영상은 저주가 풀린 윌과 엘리자베스의 앞에 나타난 데비존스(?!)의 실루엣을보고 윌이 눈을 뜨지만 꿈이었고 다시 잠들지만 그들의 침대밑에 데비존스의 부품?이 남아있는 영상입니다.

(후속작 암시인거 같은데 이번 5편의 흥행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명확하게 그려질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