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창조자로 부터 지구를 구하기 위해 떠난 옵티머스 프라임 하지만 결국 자신의 창조주에게 무릅꿇고 네메시스 프라임으로 변하게 되어 인류를 위협하고 황폐해진 자신의 고향 사이버트론을 구하기위해 오래전 마법사 멀린에게 맡긴 지팡이를 찾아나선다.
한편 전편의 주인공 케이드 예거는 여전히 오토봇들과 함께 쫒기며 힘들게 살고있고 그의 앞에 윗위키단이라고 말하는 에드먼드 버튼경이 그를 부르고 멀린의 후손인 옥스퍼드 교수 비비안까지 부른뒤 그들에게 멀린이 숨긴 지팡이를 찾아야된다고 말하는데...
의리로 보는 시리즈라고 불리는 트랜스포머의 5번째 시리즈이며 감독은 1편부터 계속 감독을 맡은 마이클 베이가 다시 메가폰을 집으며 그의 마지막 트랜스포머라고도 알려진 작품입니다.
장점
없음
장점 한두개정도는 적을려고 해도 이영화는 장점을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물론 세세하게 좋았던점은 없다고만 볼수는 없지만 그것들을 장점이라 부르기는 너무 미묘하고 전투씬역시 기존의 시리즈와 비교해도 발전없고 진부한 장면이라 그냥 시끄럽기만한 장면들 뿐이며 개인적으로 트랜스포머 최악의 작품이라고 생각되네요
불호
여전히 지루하고 시끄럽기만한 전투씬과 뜬금없는 말장난과 색드립, 뚝뚝끊기는 편집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가장 비난을 받는 부분중 하나죠
이번시리즈에서도 전혀 개선되지 않았고 별 쓸모없는 조연들이나 엑스트라들이 그러는걸 보면 하품만 나올 정도입니다
네메시스 프라임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열심히 홍보했던 네메시스 프라임은 결국 홍보용이었고 아무런 활약도 안합니다.
주인공 일행이 어렵게 지팡이를 찾아내자마자 갑자기 등장해 훔친다음에 범블비와 대결하고 정신을 차린뒤 다시한번 창조주와 싸우기로 결심하는 장면이 10분도 안되서 끝납니다.
심지어 범블비와 싸우는 장면에서는 쓸데없는 케이드 일행만 비춰주면서 거의 배경용으로 쓰이는 정도며 정신을 차리는 장면은 작년 <배트맨v슈퍼맨>의 마사드립이 개연성이 있어보일 정도롤 뜬금없어서 보다가 실소가 나오더군요
스토리
엉망입니다.
초반부터 보여주는 중세시대 아서왕 장면부터 이영화는 뭐지라는걸 느꼈고 이후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뜬금없이 몇년전까지는 일개 고철이나 만지던 발명가가 군대랑 싸우는 지명수배자가 되버렸고 아서왕이니 멀린이니 용이니 믿지않던 옥스퍼드 교수는 자신의 선조를 알자마자 갑자기 전부 수긍하고 왠 영웅노릇을 하고있고 남주를 죽일듯이 쫒던 군인은 갑자기 남주가 영웅노릇을 하니까 명령이었다며 남주랑 몇마디하고는 바로 화해하며 옵티머스 프라임은 무슨 3분요리 데워지는마냥 네메시스 프라임으로 바뀌고 그러다가도 데운거 식는속도만큼이나 빠르게 돌아오며 뜬금없이 언급되며 등장한 6개의 뿔이 갑자기 지구를 멸망시킨다는데 아무튼 중구난방인 이야기가 너무많아서 도저히 정리할수가 없네요
아무튼 이제는 폭발직전의 트랜스포머 영화 시리즈중에서도 가장 별로였던 영화였습니다.
엄청 욕먹던 4편과 비교해봐도 손색이 없고 마이클 베이는 이제 제발 트랜스포머에 관여를 안했으면 좋겠습니다만 연출만 아니지 이미 8편까지 다 계획이 잡혔다는거 같더군요
일단 쿠키영상에서 다음편이 예고가 됬는데 제가 과연 이걸 볼정도의 의리가 있는지도 궁금하군요
의리로라도 참고봤지만 이젠 손을 쓰기엔 너무 늦은게 아닌가 싶은 영화 트랜스포머 5 최후의 기사 리뷰를 마칩니다.
추천 : 1/5
★
ps)쿠키영상 별거 없습니다.
그냥 창조주가 죽지도 않고 인간으로 분해서는 광광명소마냥 바뀐 뿔을 건드린 인간에게 갑자기 자신의 계획이 끝난게 아니라는둥 말하는데 보면 이게 얼마나 어이가 없는지 알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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