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애니 이야기/19년 3분기

후르츠 바스켓(2019) 15화 리뷰

후르츠 바스켓 15화 

그렇지도 않아

호숫가 별장으로 숙박을 제안한 시구레 , 하토리가 운전하는 차로 토오루는 별장에 왔다.

별장에서 보이는 호수에 감격하는 토오루였지만 성묘를 한 날부터 묘하게 막혀 있는 유키와 쿄우가 궁금하다.

호수까지 산책을 나가도 두 사람의 분위기는 그대로다.견딜 수 없게 된 토오루는, 자신에게 잘못이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소마가의 별장으로 놀러오게된 토오루

호수가 있는 별장을 보고 시구레는 제이슨(13일의 금요일)이랃 나올거같은 장소라고 말하지만 쿄우와 토오루는 제이슨을 알지 못하고 곰의 이름이라고 오해한다

 

 

별장에 놀러온것에 기뻐하는 토오루

그렇지만 유키와 쿄우는 성묘이후로 어딘가 분위기가 이상하다

 

 

성묘날 저녁 어딘가 딱딱한 두사람에게 토오루는 영문을 모르고 있었고 때마침 나타난 시구레는 소마가가 소유한 별장으로의 여행을 제안한다

 

 

처음에는 자신은 이미 한번 여행을 다녀왔다며 거절했던 토오루지만 시구레의 설득에 넘어가 그에게 동참하고 결국 운전을 할수있는 하토리를 데리고 여행을 떠나게된다

 

 

유키와 쿄우는 시구레의 갑작스런 제안을 의심하지만 시구레는 웃어 넘긴다

그러면서 두사람에게 토오루를 데리고 호숫가로 산책을 제안하지만 둘은 어딘가 굳은 분위기고 시구레는 이 분위기를 넘기기 위해 아야메를 부르려고 하다가 제지되고 결국 둘은 토오루를 데리고 별장을 나오게된다 

 

 

밖으로 나온 세사람 사이에는 여전히 침묵만이 감돌고 토오루는 자신이 두사람에게 실수를 저질렀다고 생각하고 두사람에게 사과한다

 

 

토오루의 오해를 풀어줄려던 유키와 쿄우

그러다가 쿄우가 곰발바닥에 걸려 넘어지고 이 곰을 제이슨이라고 착각한 토오루 역시 당황하다가 떨어지게 된다

 

 

한편 별장에 둘만 남은 시구레와 하토리

시구레는 책을 꺼내며 하토리에게 가끔은 독서시간이 있어야되지 않냐며 책을 권한다

하토리는 이것을 보고 얼마전에 있었던 그의 전 연인 카나의 결혼식때문에 심란한 자신을 위로하기 위한 시구레의 배려라는것을 눈치채고 그가 권한 책을 읽으며 독서에 빠진다 

 

 

그시각 토오루의 실수로 동물로 변신하게된 유키와 쿄우는 다시 예전처럼 서로에게 으르렁거리며 싸우기 시작하고 그 모습을 본 토오루는 평소에 두사람으로 돌아온것에 안심하고 웃음을 터트린다

다시한번 토오루에게 토오루의 잘못이 아니라며 오해를 정정하는 유키와 쿄우는 다시 예전처럼 기운을 차리게 되고 이 모습에 토오루는 활짝 웃는다

 

 

다음날 다시한번 호숫가로 산책을 떠나는 세사람

토오루는 잠들어있는 하토리를 발견하고 시구레는 하토리 역시 많이 지쳐있었다고 알려준다

자고있는 하토리에게 담요를 덮어주는 토오루를 보고 좋은 신부가 될것이라며 칭찬하는 시구레

 

 

이때 갑자기 아야메가 나타나게 되고 유키와 쿄우 토오루는 당황한다

당황하는 세사람을 두고 마이페이스로 떠들어대는 아야메

오늘이야 말로 유키와의 형제관계를 돈독히 다지겠다고 결심하지만 유키는 반가워하지 않고

 

 

결국 소란에 일어난 하토리가 아야메를 말리게된다

아야메는 소마가의 여주인으로 부터 하토리와 시구레 일행들이 별장으로 놀러갔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자신도 놀러왔던것

아야메에게 지친 유키와 쿄우를 데리고 토오루는 호수가로 떠난다

 

 

호숫가에 도착한 세사람

유키와 쿄우는 아야메의 문제로 서루 다투고있다가 토오루를 의식하며 화나지 않았음을 말해주지만 토오루는 눈치채지 못하고 부끄러워하는 두사람을 보며 그제야 자신을 생각해서 얘기해줬다는 사실에 토오루는 기뻐한다

 

 

아야메는 카나의 결혼식 사진을 하토리에게 전해주고 마유로부터 받아왔다고 알려준다

카나의 결혼식에 결국 참석하지 않은 하토리

그는 완전히 기억이 지워지지않은 카나가 플래시백으로 자신을 기억해 낼것을 걱정하고 있었다

시구레와 아야메는 다시 사랑하는 사이로 돌아갈수있지않냐고 말하지만 하토리는 그 시절로는 다시 돌아갈수는 없으며 카나를 괴롭게 만들 뿐이라며 두사람의 말을 부정한다

 

 

 하토리를 생각하는 아야메는 카나는 치사하다며 혼자서 도망친것뿐이라고 그녀를 비난하지만 하토리는 그렇지도 않다며 아야메의 말을 부정한다

그렇지만 아야메는 포기하지않고 하토리는 카나보다 2천배는 행복해야한다고 주장하고 그런 아야메를 보며 하토리는 그런 강경한 태도를 유키에게도 보인다면 좋아질것이라고 얘기한다

 

 

시구레 역시 하토리가 새로운 사람을 만나 다시 행복하기를 빌어주지만 하토리는 과연 자신이 그렇게 될수 있을지를 의심하며 십이지의 저주를 생각하고 카나와의 추억을 간직한 자신은 이미 행복했었다며 지금은 그저 토오루들을 자신과 같은 아픔을 겪지 않도록 지켜보는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한편 아야메는 하토리의 조언대로 강경한 태도로 유키를 대하지만 유키는 당연히 그를 무시하고 하토리와 시구레는 아야메가 말뜻을 이해하지 못했다며 아쉬워한다

 

 

시구레는 하토리를 보며 언젠가 하토리에게 다시 한번 소중한 사람이 나타날것이라고 속으로 말해준다

그리고 토오루의 학교로 장면은 바뀌고 그들의 담임인 마유가 나타나며 카나의 결혼식에서 함께 찍은 마유와 카나의 사진을 보여주며 15화는 끝난다


 

제이슨을 모르고 당황하는 토오루가 귀여운화였습니다

이번 화에서 주목할만한거라면 역시 하토리와 마유의 복선이겠죠?

구판애니에서는 이런 장면이 있었나 모르겠네요.

 

아무튼 원작 마지막까지 다룰 예정이라고 하는 만큼 언젠가는 마유의 떡밥도 풀예정일테니 그때까지는 말을 아끼도록 하겠습니다

 

후르츠 바스켓 16화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