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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이야기/19년 3분기

후르츠 바스켓(2019)16화 리뷰

후르츠 바스켓 리메이크 16화

 

밟지 말라고 했잖아.!

수영수업. 교칙으로는 무엇을 입어도 자유지만 수영복이 비싸고 아까운 토오루는 아직까지 중학교 수영복을 입고 있었다.안타깝게 생각한 아리사와 사키는 수영복을 선사할려고 하고...

사이 좋은 모습을 본 유키는, 언제부터 만났는지를 묻는다.

세 사람 사이는 중학교부터였고 그때의 아리사는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아였다.


 

 

수영수업중 사키는 머리끈을 잃어버린다

토오루가 사키를 위해 머리끈을 찾아주지만 학교수영복을 입은 토오루의 모습을 본 아리사는 안타까운 마음에 눈물을 흘린다 

 

 

아직까지도 토오루의 수영복만 보면 안타까운 아리사는 무언가가 떠오르고 시구레의 집으로 찾아간다

 

 

시구레의 집에서 모두함께 토오루에게 수영복을 선물하자는 아리사

쿄우는 어이없어하지만 시구레는 수영복이라는 말에 좋아한다

하지만 선물하는건 좋지만 어째서 수영복이냐고 묻는 유키의 물음에 토오루가 아직까지도 학교수영복을 입고있다는 제보에 시구레는 금새 태세를 전환해 토오루에게 좋은 수영복을 사라고 말한다

 

 

토오루의 수영복을 고르러 수영복 매점으로 간 일행들,

그렇지만 유키와 쿄우는 여전히 부끄러워하고 두사람을 보다 못한 아리사는 하다못해 토오루에게 어울리는 색이라도 골라달라고 말하고 두사람은 각자 파랑색과 주황색이라고 얘기한다

 

 

서로 골라준 색을 두고 싸우기 시작하는 유키와 쿄우

그때 그들의 대화에 끼어든 사키는 토오루에게 어울리는 색은 분홍색이라며 두사람의 의견을 무시한다

 

 

토오루의 어머니의 색이였던 붉은색과 토오루의 아버지의 색이었던 화이트를 섞은 분홍색이 토오루에게 잘 어울린다고 토오루의 어머니 쿄코는 늘 얘기했었다고 설명하는 아리사

세사람은 중학교 시절부터 친구가 되었으며 아리사는 당시 불량아였던 자신이 이렇게 밝은 곳에 있을수 있던 이유는 토오루덕분이라고 말한다

 

 

한편 정체불명의 양아치처럼 보이는 소녀들이 아리사를 미행하고 있었지만 아리사와 함께 다니는 유키와 쿄우의 비주얼에 넋을 놓는다

 

 

토오루에게 수영복을 선물하는 일행들

토오루는 처음에는 받을수없닥 하지만 유키의 설득에 결국 기쁜마음으로 받게되고 좋아하는 그녀의 모습을 본 아리사와 사키가 그녀를 껴안는다

 

 

점심을 먹기위해 식당에 들른 일행들

사이가 좋은 세사람을 본 유키는 언제부터 친해졌는지를 묻고 그들은 중학교때부터 친해졌다고 알려준다

토오루는 중학교 시절의 아리사는 아직 현역이었다고 알려주고 아리사 역시 자신이 문제아였다는것을 부정하지 않는다

 

 

불량했던 시절 아리사는 붉은 나비라고 불리는 전설의 여자두목을 동경했으며 그녀가 존경했던 붉은 나비가 바로 토오루의 어머니 쿄코였다

 

 

어느날 아리사는 선배로부터 존경하는 쿄코가 결혼후 성을 혼다로 바꿨으며 자신과 같은 동네에서 같은 나이의 딸을 데리고 산다는 말을 듣고 쿄코의 딸을 만나기위해 학교에 등교하고 토오루와 만나게된다

 

 

토오루의 천연적인 성격에 아리사는 마지못해 토오루를 도와주게 되고 그녀가 자신이 찾던 쿄코의 딸임을 알게된다

 

 

쿄코를 만나기 위해 토오루와 같이 하교하는 아리사는 어딘가 묘하고 친숙한 토오루의 분위기에 낮설어하고 마침내 동경했던 쿄코와 만나게된다

 

 

그러나 쿄코는 아리사가 예상했던 붉은나비의 여두목이 아닌 평범한 딸바보 아줌마의 모습을 하고있었고 두모녀의 사이좋은 모습과 분위기에 실망한 아리사는 그녀에게 화를 내고 집을 나가버린다

 

 

마스크를 놓고간 아리사를 뒤쫒아 마스크를 건내주는 토오루

그렇지만 아리스는 여전히 화가 나있었고 자신을 친근하게 이름으로 부르지 말라고 말하고 자리를 떠난다

 

 

그리고 그날 이후 동경이 깨져버린 아리사는 점점더 밑으로 추락해버리고 더욱 과격한 행동을 일삼는다

 

아리사의 어머니는 그녀가 어릴적 다른 남자와 바람이 나 그녀와 아버지를 버리고 집을 나갔으며 아버지는 술에만 빠져 살고있다

이런 현실속에서 아리사는 자신이 살고있는 세상과는 달랐던 토오루와 쿄코 모녀의 세상이 머릿속에 떠나지 않고 괴로워하며 16화는 끝난다


 

학교 수영복이 어때서!

이번화는 토오루의 친구인 아리사의 과거 에피소드가 방송됬습니다

긴머리도 아리사도 좋지만 숏컷 아리사도 나쁘지 않네요

 

그나저나 아리사 과거에피소드는 만화상으로는 중반부쯤에 나왔던 에피소드같은데 아무래도 후반부 전개를 위해 인물소개나 밝은 에피소드는 앞에다 공개할려고 하는거 같네요

그렇게되면 아마 원작이랑은 이야기 전개도 조금 다르게 진행될수도 있을거같은데 오랫만에 다시 원작을 읽어봐야겠네요

 

후르츠 바스켓 17화로 돌아오겠습니다

 

PS. 바로 몇시간전 위압감 넘치던 시시오 목소리랑 장난기 넘치는 시구레상 목소리랑 성우분의 갭의 차이가 커서 괜히 웃기네요